제 곁에 서 있는 아가씨는 당시 UCLA에 다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잠시 귀국했던 제 외사촌 여동생입니다. 제가 입고 있는 웃도리도 이 친구가 귀국선물로 가져온 것이죠. 이요조님 블로그(나비야 청산가자)에서 ..남이섬이 얼마나 멋진 모습인지 구경하고서 옛 생각이나서 앨범을 들춰보았습니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 더욱 그렇겠지만 ...배경이 된 남이섬은 지금과 비교해서 참 초라한 몰골이었지요. 28년전...남이 섬 아내는 제 사진에서 배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 하고 놀라셨으며^^ 저는 제 구두의 앞 코가 어찌 저럴 수가 있었나...새삼 놀랐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 ^^ 추억을 들춰 보는 일은 재미있는 작업입니다. 이요조2007.06.01 14:34 신고 ㅎㅎ` 이래서 웃습니다. 옛날이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