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호> BREAKING THE WAVES 2001년 09월 01일
어제 새로 개업한 비디오가게를 찾아가서...우리집에서 자그만치 세정거장거리...드디어 브레이킹 더 웨이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쫓아버리고...막내는 원래 막무가내의 줄인말인지 어쩔 수 없이 배를 밟고 뛰어 놀게 냅둘 수 밖에 없었지만...1-3까지를 어제 보고
4-8까지를 오늘 조금 전에 다 보았습니다.
상영시간 159분...
카메라를 그냥 어깨에 메고 찍었는지 마치 가정용비디오보는 듯한 흔들림...
크게 클로즈업되어 인간이 가진 모든 느낌들을 그대로 드러나게하는 얼굴들...
그리고
억제할 수 없는 감동...기도(氣道)가 콱 막혀버릴 듯한...숨을 쉬기가 힘겹고...한마디 말도 꺼내 소리나게 하기 어려운...그런...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님에게...감사를...
정말 좋은 영화...좋다 나쁘다가 저 개인의 주관이긴 합니다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
베스를 사랑하고
베스를 죽게하고
베스에게 구원을 받은 사람이...동일한 사람입니다.
베스는 자기목숨보다 얀을 더 사랑했습니다.
베스의 순전한 믿음과 사랑에
세상은 그녀를 정신병자로 취급하고 지옥에 갈자로 정죄하고 그리고 죽음의 잔혹한 난도질로 응답했습니다.
마지막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좋았습니다.
그토록 어리석게 순수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여 넘쳤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다시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울 ... 길을 선택하고
그녀가 혼자 아버지와 자신의 대화를 독백할 때...
저는 숨이 온통 멎어버렸습니다.
그것이...우리 주님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
못보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기를...권하고 싶습니다.
어제 새로 개업한 비디오가게를 찾아가서...우리집에서 자그만치 세정거장거리...드디어 브레이킹 더 웨이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쫓아버리고...막내는 원래 막무가내의 줄인말인지 어쩔 수 없이 배를 밟고 뛰어 놀게 냅둘 수 밖에 없었지만...1-3까지를 어제 보고
4-8까지를 오늘 조금 전에 다 보았습니다.
상영시간 159분...
카메라를 그냥 어깨에 메고 찍었는지 마치 가정용비디오보는 듯한 흔들림...
크게 클로즈업되어 인간이 가진 모든 느낌들을 그대로 드러나게하는 얼굴들...
그리고
억제할 수 없는 감동...기도(氣道)가 콱 막혀버릴 듯한...숨을 쉬기가 힘겹고...한마디 말도 꺼내 소리나게 하기 어려운...그런...
유샛다운앳더라이네스님에게...감사를...
정말 좋은 영화...좋다 나쁘다가 저 개인의 주관이긴 합니다만...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
베스를 사랑하고
베스를 죽게하고
베스에게 구원을 받은 사람이...동일한 사람입니다.
베스는 자기목숨보다 얀을 더 사랑했습니다.
베스의 순전한 믿음과 사랑에
세상은 그녀를 정신병자로 취급하고 지옥에 갈자로 정죄하고 그리고 죽음의 잔혹한 난도질로 응답했습니다.
마지막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어도 좋았습니다.
그토록 어리석게 순수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여 넘쳤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다시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울 ... 길을 선택하고
그녀가 혼자 아버지와 자신의 대화를 독백할 때...
저는 숨이 온통 멎어버렸습니다.
그것이...우리 주님의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
못보신 분들은 한번 꼭 보시기를...권하고 싶습니다.
09/01 숨쉬기도 힘든 영화 33
처음부터 끝까지 화면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지요.
일곱 번의 쉼터가 있었음에도
말입니다.
부활절을 맞을 때마다 예수님의 사랑과 고통, 처절한 희생을
느끼며 공감했었는데,
이 영화 한편만
못했었노라고 감히 얘기 하겠습니다.
울기도 했지만 가슴이 아려서 오랜 시간 잠 못 이루었는데,
한 바탕 그러고
나니...오히려 더 평안해 지더군요.
너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