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아름다운 것들...

주방보조 2003. 12. 12. 17:51
요즘
아이들을 하나나 둘 데리고 새벽기도를 갑니다.

큰 녀석은 자발적으로 따라붙었고 11월 28일부터였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진행중이고
나머지 녀석들은 호기심에 또는 가끔 억지로 한두번씩 번갈아 가며 참여하였습니다.
나실이가 세번...충신이가 한번...그리고 원경이가 두번 이군요^^

아이들과 팔짱을 끼고 새벽길을 걸으면...참 행복합니다.


예?
니들 별이 언제 가장 아름다운지 알아?
아빠는 아세요?
그럼
언제예요?
앙상한 나무가지에 걸려있을 때야.
정말요?
자 봐봐...이 나무잔가지에 걸린 저 별...이쁘지?
예...진짜 이쁘네요.

아이들이 바뀔 때마다 가르쳐 주는 바람에 진실이는 네번이나 같은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

왜 구름에 걸친 달이 아름답고
나무가지에 걸린 별이 아름다운 것일까요?

저 혼자 아름답다고 우겨대는것이라고요?...핫핫핫핫...어쨋든요...

음...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빛과 어둠의 조화...영원한 것과 일시적인 것의 조화...가 그 이유 아닐까...생각합니다.

별이나 달이 영원을 대표한다면...그에 걸친 구름이나 나뭇가지는 순간과 찰라를 나타내는 것이므로...

...

인간의 영혼이 아름다운 것은

그 육체가 지니고 있는 한없이 연약하고 ... 일시적인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요?

...

장미혜님의 글들을 ... 예수클럽에 매일 하나씩 연재하면서

새벽에 아이들과 같이...새벽기도 가는 도중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는...별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

영원한 것의...

한없이 연약한...것에...걸쳐 빛나는 아름다움...



예수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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