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성경에 대하여

손귀훈님의...'예수믿으면 끝내주어야 되지 않나요?'

주방보조 2003. 9. 27. 10:31
손귀훈님의 한마디:

: 정말 의문인 것은 예수님 믿고
: 하나님을 믿으면
: 김 기동집사처럼 부자가 되어야되고
: 야베스처럼 지경이 넓어져야 되고
: 조 용기목처럼 일이 착착 풀리야되고....기타
: 모든일 들이 끝내주어야 되지 않나요?
:

...

>>이석규님:

저는...
은사개념으로 이해합니다.
성경을 늘 보시며 살피면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는 어떤 것인가를 깨달아
삶속에서 예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산다해도 많은 부침이 있겠지만
의인들의 팔뚝을 항상 붙잡고 계신 분이 주님이신지라 별 걱정은 안되고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깨달아 그 분야에서 순종하며 살면
참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만^^...


>>요리왕:

조정희 님이나 소미산님의 답변을 기다리다가...마눌과 아들들과만 칼국수 먹으러 가기전에...제가 조금 먼저 간단하게 답변을 드립니다.

님이 의문으로 가지고 계신 것은 ...절대 잘못된 것들입니다.

예수믿으면...절대로 그런 목사님들의 주장이라고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단 '의욕' '확신''신실함' '도전정신'...과 같은 요소들이 그들의 실생활에 영향을 주어 성공하는 사례가 통계적으로 더 많을 뿐입니다.(그리스도인들이 잘 풀리는 것을 굳이 설면하자면)

성경의 증거를 몇가지 들면: 삭개오는 그 많던 재산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바울은 귀족적인 삶대신 감옥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현실적 예를 몇가지 들면:이번에 WTO에서 자결하신 분도 ... 최순영장로도...한 때 성공적이던 예수 잘믿는 분들입니다.

...

저는 예수믿는 일의 진정한 가치는

내소유를 부풀리고 하는 따위의 일일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 진실로 십자가의 예수를 모독하는 일입니다.

그리고...그렇게 가르치는 이들에게 반드시...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미산님:

님의 물음에 대한 답변은 한재웅님과 이석규님, 요리왕님이 하셨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기도등을 예로 들어 말이지요...

...

이분들의 말씀들을 깊이 보면 그 속에 한결같이 흐르는 하나의 맥이 있을 겁니다...

서로 시대와 상황이 달라도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고 하나인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을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손귀훈님께서도 매우 현명한 분이시기에

그것을 느낄 수가 있으실 겁니다

저의 대답도 마찬가지 입니다...

앞의 여러분들이 하셨던 말씀들에서 더하거나 덜하지도 않게 하나로 흐르는

그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는 것은

성경을 통해 말씀을 주셔서 깨닫게 하시는 진리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손귀훈님도 여러 목사님들의 이야기들 중에서 옳은 것은 배우시고 아닌 것은 버릴 줄 아는

분별의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나옴을 잘 아실터지요...

하나님이 직접 말씀 하시는 그 응답과 하나님과 깊이 동행 하시는 그 삶은 본인 자신이 직접 경험해야 합니다...

그것은 그 누구도 대신 할 수없는 자신만의 일로 시작이 되며 과정이 이어지게 되는 줄 압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달란트와 소명과 사명등을

최선을 다해 감당하는 믿음의 순례의 길이 이어져야 겠지요...

우리의 목표는 이 땅에서의 성공과 성취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나라이기에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에 감사할 줄도 알아야 겠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모든 것을 드릴 줄 아는 우리의 사랑의 응답 또한

이 생에 있어서의 가장 큰 기쁨이자 축복이겠지요...^^

겸손히 물음을 묻는 손귀훈님의 모습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모르고도 아는 척, 깨닫지 못하고 깨달은 척, 아님 그런 생각도 없이 그냥 살아가는 분이 아님을

서로 확인하며 서로 배우고 함께 상생, 발전하는 믿음의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샬롬!


>>산들바람님:

하나님을 믿으면 부자가 되고...
믿으면 건강하고... 를 우선시 한다면 곧,
'부자가 되기위해, 건강하기 위해 믿는다.'...가 성립되지 않겠습니까.

자녀와 부모의 관계도 그러하지 않을진대 하나님을
그러한 분으로 의지하고
그러한 조건으로 인정(믿음)한다는 건
하나님 입장에서도 마땅해 하시지 않으실 겁니다.

'구원'의 바탕은 온전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온전한 관계란 '조건'에 의한 관계는 분명 아니지요.
........................

개인적으로는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를 위해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경험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믿으므로... 내가 부자임을 알게 되었고,
믿으므로... 건강함을 감사하게 되었고,
또.. 부족하고 미천한 나를 위해 늘 동행해 주시고
들려주시고 보여주신다는 사실 말입니다.

... '구원'에 대한 확신은 <자동>이던데요.


>>한재웅님:

저는 그리스도교의 핵심은 희생과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종교도 이러한 덕목을 가지고 있지만 예수님의 생 자체가 깨달음을 위한 수도가 아니라 한시대를 치열하게 살면서 온몸으로 희생과 나눔을 보여 주셨습니다.

세속에서의 성공이,예수를 믿음으로 보장된다고 믿으면 이것은 기독교가 아니라 가장 하등의 종교에 불과할 것 입니다.

세상에서는 예수를 믿지 않는자가 더많이 부유하고 더 많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적으로 더 행복해 보이는 자가 불신자에게 많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나의 제자가 되면 부와 명예를 보장한다."라고 약속 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나를 따르려면 네소유를 이웃에게 나누고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설교자들 대부분은 예수님의 가르침은 소홀히 하고,세상살이 지친 회중에게 위로와 격려를 한답시고 듣기 좋은 말,기복적인 말로 일관합니다.
또한 부를 축적하거나 소위 출세한 사람에게는 성경의 흐름 전체를 무시하고 성경의 한 구절 따와서 기득권을 보장할 수 있는 이데올로기를 제공합니다.

저는 이러한 거짓 설교자들에 의해 기독교가 타락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왜곡하지 않는 참된 영적 지도자가 잘 보면 주위에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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