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교인과의 대화...

요리왕:소망교회는 어떻게 다니시게 되었습니까?
소집사:곽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아서 다니던 교회를 소망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요리왕:그럼 얼마동안 다니셨습니까?
소집사:벌써 20년 가까이 되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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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교회에 대한 집사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소집사:최고지요. 목사님 성도들 교육 찬양 선교 사역등 모두 한국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곽목사님의 선교에 대한 열정이 특히 대단하십니다.장년들도 목사님과 함께 단체로 선교여행을 떠나고 대학생들조차도 자비량으로 외국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옵니다. 이런 교회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요리왕:북한 선교도 많이 하시지요?
소집사:예...곽목사님이 비밀스럽게 하시기도 하시고 공개된 것도 있고 한데...몇몇 안기부장도 우리 교회 교인이잖습니까? 북한선교를 위해서 하나님이 준비한 분들이지요. 게다가 그분들에게 다른 훌륭한 목사님들도 여러가지 도움을 받곤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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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이번 변칙세습때문에 시끄러웠죠?
소집사:아니요...전혀 몰랐습니다. 목사님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셨던 것같아요. 상대하지말고...불쌍히 여기자며 기도하셨는데...저는 시끄러운 것 보지도 못했고 듣지도 못했습니다. 매주 은혜로운 예배를 잘 드리고 있을 뿐이지요

요리왕:그럼 그 변칙세습에 대한 집사님의 생각을 알고 싶은데요
소집사:솔직히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 곽목사님의 인격과 영성을 믿습니다. 소망교회니까 그정도 새 교회를 세울 수 있는 것이고 곽목사님과 작은 곽목사님 모두 훌륭한 분들이니까...잘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되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요리왕:일부 교인들은 그리로 이주할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면서요?
소집사:예...연세드신 분들 중에는 일부 그곳에 가지고 부추기는 분들도 계십니다만...그것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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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왕:교회안에 계층간의 갈등같은 것은 없습니까?
소집사:압구정파니 비압구정파니 하는 말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그건...워낙 훌륭한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집사님들을 두었으니...새로 들어온 분들이 주눅들어 한번 해보는 소리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리왕:제가 듣기로는 장로선거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실상은 어떻습니까?
소집사:얼굴알리기가 좀 지나친 바가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공정한 룰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요리왕:혹 비싼 물건을 돌린이는 안계셨습니까?
소집사:하하...비싼 선물을 돌린 이들은 다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싸다 해봐야 몇만원정도하는 성경책이 고작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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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런 고리타분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냐구요?

예...정확하게 토씨 하나 안틀리고는 아니지만...있습니다.

그렇다고...혹시 소씨성을 가진 집사를 추적하지는 마십시오.
그건 소망교회집사를 줄인 말이니까...

...

저의 느낌은 그랬습니다.

화려한 외투와 마비된 신경때문에...속에 곪아 터진 것을 보지 못하는 ...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