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시대...

작금에 기독교 한국 침례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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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의 김기동목사가
80년대 중반에 교리적인 잘못들에 대하여 교단이 지적하고 돌이키기를 요구했으나
거절하고 나가...스스로 남침례회를 창립하였더랬습니다.

그의 교훈은 많은 이단적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김기동목사의 가르침은...여러 목사들에게 영향을 주었지요.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김삼환 목사나...하용조 목사까지 다 김기동목사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이라고...하더군요.

어쨋든
그의 마귀론(귀신론) 성령론 천사론 인간론따위의 다른 교훈에 영향을 받은 이들이 적잖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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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중앙?교회의 윤석전 목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모들의 수련회로 유명하고...그 교회의 기도원은 청소년들의 수련장으로도 많이 소개되어 있지요.
이 목사의 가르침중 많은 부분이 김기동목사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그것을 침례교 안에서 지적한 것이 ... 원세호라는 목사입니다.

그런데 왠 일로...침례신학대학 교수들이 윤석전을 옹호하고 나섰고
총회에서조차 윤석전 목사의 세력이 막강하여...원세호 목사라는 양반이 오히려 제적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러더니...급기야는
이 원세호라는 목사를 명예훼손으로 걸어...법정구속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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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젠 침례교단이라는 한 교단의 문제가 되어버린 형국입니다.

어떤 이단논쟁이 있을 때...
그 교훈이 진실하냐 아니냐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더 힘이 세냐의 문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교회가 아니라
밥그릇 싸움에 온 힘을 기울이는 이익집단으로서의 교회일 뿐입니다.

뭔가 역전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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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이 많고...그래서 돈이 많은...그래서 세력을 키운 목사의 가르침은 진리가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의 주장은 ... 명예훼손의 죄악이 되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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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눈을 똑바로 뜨고...정신을 바짝 차려야할...경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