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같고 눈에 연기같으니라"(10:26)
게으름이란 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건강이나 능력에 비추어 그 기대하는바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어진 능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면 꽤 열심히 하는 것 같아 보여도
그는 게으르다 할 것입니다.
물론 능력이 없는 이가 아무 것도 못하는 것은 게으름일 수 없구 말입니다.
...
누군가에게 돈을 주고 일을 맡길 때는 그에 상응하는 능력발휘를 기대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
기대가 엇나갔을 때... 분통이 터지는 것입니다.
주님의 달란트비유에서도 1달란트 맡긴자에게는 작은 것을
기대합니다만 그것도 이루지 않음에 맡긴 주인은 분노합니다.
...
대충...우리가 낮잠을 얼마나 자는가^^로써 따져도 별반 다르지 않긴 하겠습니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어떤 것이며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가를 살피는것이..좀 더 차원높은 게으름 판별법이라 하겠지요?
근데 우리가 받은 달란트는 뭐지요? 얼마나 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