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10:22)
부하게 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그러나 그 부하게 됨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주시는 복이 되려면
몇가지 전제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불의하게 모은 재물로 부하게 되는 것이어서는 당연히 안됩니다. 둘째...투기에 의해 급작스런
떼돈으로 부자가 되는 것도 물론 안됩니다. 세째...다른 사람의 억울한 희생을 바탕으로 하여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일로 인하여 부하게 된 경우에는 항상 근심이 따라 다니게 됩니다. 불의를 감추어야 하거나 재산을 허무하게
낭비하거나 보복을 두려워하는 중에 나타나는 근심들입니다.
또한 분수에 지나는 부란 인간성을 교묘헤 파괴시키는 속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교회에서...이런 식의 부하게 됨조차 마치 큰 축복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복으로서의 부하게 됨은 성실과 정직과 올바른 인간관계를 배경으로 하는 것임을 확실하게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복에 ... 어찌 근심이 끼어들 수 있겠습니까?
...
제 생각입니다만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부...기꺼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부...그리고 언제든지 다시 가난을 수용할 수 있는 부...가 되어야
하나님께 받은 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