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9:7)
사랑한다면
그가 거만하든 악인이든 징계와 책망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사랑하는 자들의 고통입니다.
못난 자식을 둔 부모가 그렇고 사악한 아이들을 제자로 둔 스승이 그렇습니다. 어리석은 백성을 살펴야 하는 지도자들
또한 그렇구요 .
...
그리고 하늘의 우리 아버지가 우리때문에 그 고통을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거만과 악함을 뻔히 알면서...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 십자가에 못 박아 달므로
그 고통을
그 사랑의 절정으로 감당하셨습니다.
...
과연
그런 사랑은 "강한 자"만이...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약한 자는 능욕과 흠 잡힘이 두렵거든...거만한 자와 악인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아니면 그들의 역공이 당연한 줄 알고 고난을 무릅쓰고 그 고난을 통해 강한 자가 되어가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