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교회에 대하여

여자 사제 여자 목사...

주방보조 2020. 9. 22. 11:54

 

가톨릭과

일부 보수적 개신교목사들은

여자는

사제가 되어선 안되고 목사가 되어선 안 된다고 우깁니다.

 

그러나

복음은 "모든 것이 가하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말씀을 적용하면

여자가 사제가 되고 여자가 목사가 되는 일이 안 될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가하게 하는 일에 제동을 거는 것은 "덕"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지만 덕이 되지 않으면 하지말라는 것입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라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을 먹는 것을 보고 시험드는 자들이 있다면 하지말라는 것입니다.

술 담배도 마찬가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여자가 가르치는 일을 교회에서 금한 것은 "덕"과 관계된 일입니다.

그 시대에 여자는 가르치는 일에 대하여 제한되었음은 동서를 막론하고 같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민주화가 되었고, 여권이 신장되었습니다.

학교는 여선생들로 가득합니다.

교회에도 많이 배운 여자 교사들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여자가 가르치는 것이 덕이 되지 않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자가 교회에서 가르치는 일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교회에서 사제가 되고 목사가 되는 일이 어찌 가능치 않겠습니까?

 

남녀평등의 시대입니다.

남자가 무엇을 하던 성 차이로 덕이 되지 않는 일이 없고

여자가 무엇을 하던 성 차이로 덕이 되지 않는 일이 없습니다.

 

남자간호사가 부끄럽지 않듯, 여자정치인이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여자 사제가 여자 목사가 어찌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