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찌어다
네가 어찌 허무한 것에 주목하겠느냐 정녕히 재물은 날개를 내어 하늘에 나는 독수리처럼 날아가리라"(23:4-5)
돈을 먹고 살만큼 벌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성실하면 되고
돈을 좀 더 잘 벌기 위해서는
거기에 재주도 있고 좋은 인간관계도 더해지면 되지만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려면
그런 것들에 더하여 운이 따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부자가 되기 위해 몸을 굴리고 머리를 쥐어짜 보아야 그렇게 하면 할수록 다욱 빨리 망할 뿐입니다.
그러니
부자가 되려고 애 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정직과 성실함으로 열심히 일하면 망할 일이 없으며,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부자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혹 운이 좋아 부자가 되었다고 해도
돈이란 지나치게 많아지면 사람을 변질시키는 힘을 가진 존재이므로
정직하던 자가 교활해지고, 성실한 자가 게을러지고, 경건한자가 오만방자해지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돈의 가치 속에 모든 인간이 가진 고귀한 가치들을 다 묻어버리고 살게 만듭니다.
그렇게 인간을 타락시킨 뒤에
돈은 그를 떠나 또 다른 희생자를 찾아 떠납니다.
...
사람이 돈을 어떻게 벌고 모으고 쓰느냐 하는 문제는 사실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답은 명확합니다.
"필요한만큼"...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십니다.
"충분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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