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세상에 대하여

104세 안락사...소감

주방보조 2018. 5. 11. 07:40

뇌를 다쳐 식물인간으로 2년여를 부동자세의 욕됨으로 살다가 떠난 가까운 이를 보면서 소극적 안락사를 수용가능하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치매에 걸려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게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렇게 되기전에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는 적극적안락사에 대하여도 수용해야 하는 것 아닐까 생각이 기울고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 오래 살까봐 걱정을 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104세인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이 불치병에 걸리지 않았지만 능력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스위스 바젤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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