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45(19:17)

주방보조 2017. 11. 9. 23:33
"가난 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19:17)


가난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구제하는 일은 끝없는 일이고 실제로 나라가 나서도 잘 안 되는 일입니다.

공산주의는 자본주의의 극심한 빈부격차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나온 사상입니다. 전 세계의 절반 가까이가 한세기 가깝게 실험해 보았지만 이 실험은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나라 전부가 가난해지거나 극소수의 특권층만 배부르거나 하였습니다. 결국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자본주의적 경제 시스템을 도입하고서야 가난에서 벗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난은 나라도 못 구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속담을 넘어서 갑니다. 

강제로 다 걷어서 골고루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분수에 맞지 않게 하라는 명령은 아닙니다. 그러니 다 같이 가난해지자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기회가 있을 때 기꺼이 가진 것을 조금 떼어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가난한자를 불쌍히 여김으로 호의를 베푸는 것은 나랏님은 못해도 그리스도인은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그 명령은 너희가 하나님께 불쌍히 여김을 받았으니 너희도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 구제는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약속때문입니다. 

이것은 가난한 자를 구제해주면 아무 이익도 없고 손해만 보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 명령수행을 망설이는 찌질한 우리들에게 

하나님은 그것 내가 빚진 것으로 하고 반드시 갚아주마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왕이 일만달란트 빚을 탕감해준 신하에게 백데나리온을 빌리면서 높은 이자의 차용증을 써주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가난한자를 불쌍히 여기고 그들을 돕는 것을 예수님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일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자신이 해야할 의무이며, 또한 자신에게도 유익한 일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어찌 가난한 자를 돕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족 하나를 달아놓는다면

가난한 자를 외면하는 자, 하나님께 외면 당할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임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너를 모른다 하실 때 그것은 정말 끔찍한 일이 될 것입니다. 


사족을 하나 더 달아 짝을 맞추면

가까운 가난한 이웃으로부터 시작하십시오. 부모 형제 친족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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