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우연히 목사님의 글을 보게 되었고, 나름 오랫동안 이용규 씨의 위선과 거짓에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으로서 조금의 내용을 나누려 글을 보냅니다. 한 사람의 인격과 신앙을 심판하고 싶은 의도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중요하기에 제가 불편했고,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거짓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이용규 씨에 대해 제가 직접 목격하고, 듣고, 대화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있으나 짧게 전달 드리겠습니다.
1>
이용규 씨가 많은 강의와 책 속에서 주장하고 있는 자신과 코스타 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용규 선교사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용규 씨가 몽골에 있을 당시 하나님께서 베이징으로 가라 하셨다고 합니다. 이용규 씨는 영문도 모르고 베이징으로 갔다고 합니다 ...(중략) 당시 베이징 코스타 준비 측에서 자기에게 전화를 해서 강의를 시켰다고 아직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저도 베이징 코스타를 섬겼던 사람이었습니다. 베이징에 1주일 전에 도착해서 준비를 돕고 있었습니다. 베이징 코스타 시작 2틀 전이었습니다. 저는 현지의 00목사님과 함께 코스타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그때 누군가 00 목사님께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한 사람은 바로 이용규 선교사였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아무도 그가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용규 선교사는 자신이 베이징에 왔는데, 우연치 않게 코스타 집회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가능하면 참석 하고 싶다고 했었습니다. 이용규 씨는 자신이 하바드 박사이고 ...등 자신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00 목사님은 이용규 선교사에게 코스타에 참석은 가능하지만, 강사로 섬기는 일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용규 씨의 강의들과, 책속에서는 이 일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되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계시인 것처럼 둔갑되었습니다. 이용규 씨는 그때 베이징 코스타에 왔었던 ‘규장출판사’의 여진구 사장님과 다른 유명 인사들에게 접근하여 코스타의 발판을 얻게 되었습니다.
2>
이용규 선교사의 <더 내려놓음> 출간을 앞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가 이용규 씨를 더 가까이 대면하고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당시 이용규 씨는 <더 내려 놓음> 출판에 관한 계약을 위해 서울에 왔다고 했었습니다. 그는 그 책을 출간하고 싶지 않았으나 여진구 사장의 강력한 권유와, 규장출판사 측 작가들이 대부분 책의 내용을 써놓았기에 이행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제 몽골의 집값이 매우 오르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아파트 장만하고, 계약을 하게 하시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이용규 씨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내려 놓음>이라는 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의뢰 할 것을 말하면서, 땅 값이 오른다고 아파트를 구입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것도 본인이 책을 쓴 것도 아니고 ...”
이후 이용규 씨와 만날 일은 없었습니다. 많은 뒷이야기 들이 있으나. 저 또한 코스타를 섬겼던 사람이고, 한국 젊은이들을 섬기고 싶었던 한 사람으로서 이용규 씨에 대한 대표적 두 가지 fact를 전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사실이 왜 이렇게 크게 불편한지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내려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뼈를 깎는 아픔이라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더 경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용규 씨는 자신의 책들과 강의들을 통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그냥 내려놓으라고 너무도 쉽게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에 관한 왜곡되고 미화된 거짓을 이야기하기까지 하면서 젊은이들을 때로는 수렁으로 몰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용규 씨는 다 내려놓아야 하고, 다 내려놓지 못하면 마치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처럼 또는 신앙인으로서 모자란 것처럼 생각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은 진실을 말하고, 진실 되게 후배들에게 mentor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약간의 거짓을 섞고 미화시켜서 멘토의 역할을 한다면, 오히려 후배들을 낙심시키고, 또한 불필요한 소모를 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후배들 또한 진실을 직시하기보다는 남들이 세워 둔 신앙의 척도에 자기 외형의 모습을 맞추려고 할 것입니다.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이용규 씨처럼 또 다른 미화를 선택하며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먼저 된 자들이 ‘진실 되고자 하는 신앙’이 매우 중요 하다고 봅니다.
'예수와 우리 > 교회에 대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박목사...판결문중에서(뉴조) (0) | 2017.07.14 |
---|---|
준삯꾼목사...(신성남집사) (0) | 2017.07.13 |
기독여성상담소, 김기동성피해자 돕기로(교회와신앙) (0) | 2017.07.12 |
무서운 신천지 TM선교법(현대종교) (0) | 2017.06.28 |
신천지, 그들의 호기심 유발 질문을 알아야 안 속는다(기독교포털) (0) | 2017.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