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16:7)
사람의 어떤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요?
종교적인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수 많은 말씀들이 있지만
대표로 이사야 1장만 보아도
하나님은 종교적 행위에 푹 빠진 자들을 얼마나 지긋지긋해 하셨는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믿음과 행위를 이분법적으로 딱 구분해버리는 습성으로 인해
믿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해 버릴 소지가 있습니다만
믿음도 일종의 정신적 정서적 행위라고 본다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는 일련의 과정은 분명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첫번째 행위가 될 것이고
아들다운 선한 행실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주제로 그 뒤를 이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줄 알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데
누가 그의 원수가 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원수된 자들 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원수가 하나님과 대적하는 자만 아니라면...이라는 조건은 붙을 것입니다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는 모든 사람과 화목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도 도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아, 사람들과 화목하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중...이라는 말씀입니다.
제 마음에 탁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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