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1924
알려진 바에 따르면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기신 분이 고 옥한흠 목사님이라 하더군요.
돌아가신지 벌써 2년되셨답니다.
그런데
2주년 예배에서(이런 것을 왜 하는지 저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만)
지금 교회의 사태에 대하여
옥한흠목사에게 부끄럽다 운운 하는 발언이 있었답니다.
그분에게 뭐가 부끄러운 지 저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옥한흠목사님이 살아계실 때는
목사들이 세습을 하지 않았던가요?
옥한흠목사가 앞장서서는 아니지만 마지못해서이었겠지만
세습을 합리화 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었나요?
옥한흠 목사님이 살아계실 때는
교회들이 수천억짜리 건축을 하지 아니 하였던가요?
옥한흠 목사가 앞장서서는 아니라 믿지만 마지못해서라 해도
2100억짜리 사랑의 교회 새 성전?을 위해 돌아가시기 직전 건축헌금을 독려하지 않았었나요?
옥한흠 목사님이 살아계실 때는
같은 교단의 전병욱목사가 여성도들을 성추행 하지 않았었나요?
옥한흠목사가 멀쩡하게 여전히 원로로 사역하는 동안 성추행을 들키지 않았지만
전병욱목사는 사랑의 교회에 초청받아 설교나부랭이를 하지 않았었나요?
옥한흠목사가 살아계실 때는
한기총이 잠잠했으며, 그들이 이단을 배척했으며, 몇몇이 돌아가며 해 먹기로 작정하지 않았었나요?
뭐가 그에게 부끄럽다는 말인지...저는 참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고 옥한흠목사가 앞장서야 했었고
지금 우리 모두가
다같이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 앞에 그리고 이 백성들 앞에 부끄러워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저 대세를 따라 성공한 목사에게 부끄러울 것이 무엇이 있다고...그에게 부끄럽다는 것인지 ...
그를 우상화 하는 이런 자세야 말로, 진정으로 부끄러워해야할 일 중 하나가 아닐지...저는 통탄하는 심정이올습니다.
'예수와 우리 > 삭제될지 모르는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장합동 총무의 과거와 현재... (0) | 2012.09.20 |
---|---|
'용역'이 있는 거룩한 총회(예장합동, 뉴조펌) (0) | 2012.09.10 |
침례신학대학 13대 총장 선출자의 모토..."효율적인 시장 전략" (0) | 2012.09.02 |
세습을 세습이라 하지말라!(뉴조) (0) | 2012.07.20 |
김삼환목사는 왜 한기총의 625대회에 갔을까?(굳뉴스) (0) | 2012.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