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적 글이 올라오면 반론하겠다고
해놓고... 다시 올린 첫 글이 반문동에 관한
글이로군요. ^^
1. 노파는 예쁘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 말은 노파 자신도 가장 싫어하는
말이기도 하고...
솔직히 원필님의 농담을 좋아는 하지만,
다키니와 노파의 글을 사랑타령으로 비꼬신 것은
진석님이 둘의 글을 낙서 수준으로 폄하한 것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악의야 없으셨겠지만...
사랑을 어떻게 정의했느냐에 따라 제 글도 또 반박당할
여지는 있겠지만요. ^^
2. 반문동의 종언이라..
대삽이 독재를 하든 뭐가 어떤 식이 되든..
이 종교방처럼 활발한 토론이
자율적으로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한,
반문동의 존재성 자체가 유실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방에 방장이 없어도... 특별히 강제된, 혹은 계약된...
규칙이 없어도... 스스로의 자생력에 의하여...
쉬지않고 운동하고 있듯이...
반문동도 한 개인의 그 정도 영향력으로 그 존립이 흐트러지는
일은 결코 없다고 봅니다.
3. 구상란의 손님쓰기 금지
개인적 의견으론 그것이 확실히 반문동 성격에 맞지않는 결정이라고 봅니다.
운영란에 이에 관해 문의글을 올렸으니..
노파의 답변을 함께 기다려봅니다.
ps. 그러나 저의 참견은 꼭 이 선까지입니다. ^^
은자선언이 무색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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