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을 두번이나 보셨다니...감동 !!!
>아직도 강팍이라고 하시는 것은 아니죠?
저는 답글을 쓸 때는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3번 이상 읽어보고 씁
니다. 이번 글 역시 3번 읽어보고 약간의 생각할 시간을 거쳐서 쓰고 있습니다
. 감동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이 대화자에 대한 예의라고 바쿠스는 생각할
따름입니다.
이미 말했듯이 현대에는 '괴퍅'을 '괴팍'으로 '강퍅'을 '강팍'으로 사용합니다
원필님이 고령(?)이어서 조선시대에 썼던 용어를 고집한다고 해서 말리지는 않
겠습니다만, '강팍'이 틀린 용어가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렸을 뿐 입니다.
이런 별볼일 없는 주장을 진석님에게 이어받아서 계속하는 것은 스스로를 웃음
거리로 만드는 일에 불과합니다.
>그 님이 인용하신 구절이 부적절하여...님의 검이 강기부족으로 별볼일
>없었다는 것이었지요...
무슨 말인지 잘 못 알아 듣겠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문제의 구절은 바쿠스의
해석이 옳고 동의는 하지만, 그곳에 쓰기에는 부적합 하다는 정도의 의미인지
요?
>성경을 더 많이 읽으시어...검을 날카롭고 강하게 만드셔야...
>두부라도 벨 것이 아니겠습니까? ...
바쿠스가 성경을 잘 모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원필님에게 더 많
이 읽어야 된다는 얘기를 들을 만한 정도의 깊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 순전히 토론 중 느낀 감정에 불과합니다만.. *
이 말뜻이 '신앙심'을 되찾으라는 주장이었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이건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요...님에게 배반을 때린다는 말을 쓸 때...
>KCM, KCR 등에서 님을 가룟순권이라고 호칭할 때...
>제마음이 무척 아팠다는 것...알아주십시요.
즐거웠다는 동안의 주장이 모두 거짓말 이었던가요?
앞으로는 부러 마음 아픈 주장을 억지로 하실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아픈 마음이 하루 속히 가라앉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님은 절대로 시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처음부터 예수의 제자가 아니었다며...
>정말 그럴까? 저는 님이 하나님과 예수를 목표로 무딘 칼을
>휘두를 때면..혼자 묻고 있습니다.
예전에 소영님과 토론 중 바쿠스도 한때는 정말 예수가 살아있으며, 그의 제자
이기를 희망했으며, 야훼신이 존재한다고 생각했었다고 쓴 적은 있습니다만,
처음부터 예수의 제자가 아니었다고 부인한 적은 없습니다. 바쿠스의 주장과는
달리 바쿠스를 잘 안다고 생각하는 소영님은 바쿠스는 처음부터 예수의 제자가
아니었다고 바쿠스에게 주장했던 바는 있습니다.
바쿠스는 야훼나 예수처럼 날카로운 칼을 사용하는 것을 즐겨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상처나 입히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저는 기
독교도들 끼리 이단이라고 폭언이나 하면서 추방 같은 폭력을 휘두르려고 하는
것을 뜯어 말렸습니다. 게다가 예수도 그럭저럭 쓸만한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예수를 향해서 날카로운 칼을 휘두른 다는 것이 어디 말이나 되겠
습니까? 이미 말씀 드렸듯이 바쿠스는 기독교가 멸절 되기를 바라지만,
"만신창이"가 되어서 '멸절' 되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기독교가 신자와 주변
에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스스로 조용하게 멸절 되기를 바랄 뿐 입니다.
* 지금의 기독교 본산지 유럽처럼.. *
아마도 원필님이 바쿠스에게 쓸데없는 "피해의식"을 가짐으로 인하여 이런
근거없는 막연한 생각까지 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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