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들중에 근본주의의 의견이 빠져 있어서...리... 마태복음의 족보는
>왕의족보이지요. 왕의 족보라는 것은 두가지가 충족되어야 완전한 것이 됩니다.
>왕이라는 것과 친생자라는것. 그러나 역사속에서는 그러한 일이 항상 유지되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면...왕이라는 신분을 잇는 것을 차선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마태복음의 예수의 족보는 그런 관점에서 기록된 것이지요. 거짓말이 아니라..
>관점이 다른 것입니다.
아직도 예수의 족보가 한쪽은 모계이니 부계이니 또는 친생자니 관점의 차이니
하면서 합리화하며 애를 쓰는 근본주의 깊은 신앙심에 고개가 절로 떨구어
집니다. (이런땐 '아멘'하는 것인가요? ^^)
예수의 족보와 실재성에 대해서는 성바오로 출판사에서 번역한 '예수 가설'이란
책으로도 나올만큼 할말도 많고 변명도 많은 얘기입니다. 원필님의 주장처럼 절대
로 '거짓말'이나 '모순'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 논지는 결국 "조작을
통해 논리적인 결함을 지우지 않은 것이 예수의 역사적 실재성을 증명한다"라는
해괴한 변명으로 일관합니다만.. 아마추어적인 저의 견해로는 조작이 아님을 확인
하기에는 너무나 해괴한 변명이 많아서 어지럽습니다. (말장난을 배우고 싶다면
이런 책을 한번쯤 구입하여 학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듯 싶습니다. 적어도
무슨 관점의 차이이니 하면서 횡설수설 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사실 예수의 족보는 호교론적 신학자들도 모순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중독되면 그것이 아무리 괴상스런것과 잡탕을 해 놓아도 그곳에서 모순을
찾아내기란 불가능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이블은 일점일획의 틀림도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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