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래님...
반말을 했다고 괜한 오해는 하지 않습니다.
님과 직접 글을 주고 받는 것은 처음인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제글을 자주 살피시는 것 같아 오히려 고맙습니다.
제가 예수의 신격보다는 인격을 자주 강조한 예들은 많이 살피셨겠지요.
그렇다면 그 문제로 우리가 토론을 하는 것은 필요없는 일이겠습니다.
사생아를 기독교에서 부끄러워했는지 여부도 따질 생각 없습니다.
다만...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불우한 출신자들을 아프게 하는 단어 남발은 자제하자는 뜻으로 올린
글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불행을 겪은 무고한 분들의 심정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들과 아무 상관없이 그들에게 결과적으로 모욕이 되는 언사를 우리는 아무
의식없이 자주 저지르는 잘못을 범합니다.
이런 인식 때문에 간곡한 마음으로 드린 글이지...
견강부회가 아닙니다.
제 글 아랫쪽에 원필님이 올린 성경구절은 제가 글을 드린 후에 읽었습니다.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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