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롭게 생각하기...
> 저는 잘 모르지만..교육적인 면에서는 매우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해보기...
> 진정한 믿음을 위해서는 거쳐야 할 과정으로 봅니다.
자유로운 사고의 부여에 대해서는 님과 전 동일(?)한 생각을 가졌군요.. ^^;
> 아이들에게 그것을 강요하시지 않는 것은...
> 아마 확신할 수 없음 때문일 것입니다.
조금은 저와 생각을 달리하시는 군요..
강요하지 않는 것은 첫째 아이들의 스스로의 선택을 존중해 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세뇌가 덜된 녀석들은 제가 가진 본래 의도(?)대로 따라
옵니다.
세째, 아이들한테 강요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물론 성인에게도 마찬가지지
만..) 교회에서 매일 일방적인 내용만 듣다가 제게서 다른 시각으로 접해 보고는 참
재미있어 합니다. ^^;
전 이런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는 것을 교육시켜 줍니다. 아이들 스스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
> "확신없음"이 님의 색깔이고
잘 보셨습니다. 전 100% 확신을 갖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언제나 불확실한 0.1%를
찾아 볼려고 노력을 하며 사는게 제 나름대로의 철학이라면 철학입니다.
> 이곳에서 님이 보이시는 분노는..."확신있음"에 대한 것입니다.
> 왜냐하면 누구나...자신을 오바하는 것에 대하여는 거부하고 싶으니...
> 분노는 그러나...자신의 생각을 묶어 버리기도 합니다.
> 자유롭게 생각하기로부터...부정적인 방향으로 묶여버리는 것은 비극입니다.
제가 어떤 분노를 보였는지 반문하고 싶군요. 제가 분노를 보였는지 어쨌는지는 제글
을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여 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무엇을 거부하였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빈판은 곧 거부인지요?
어째서 하나님을 믿지않는 것이 부정적인 방향인지 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부정적
이라 함은 순전이 성경에 의거하여 양분화 하고싶은 님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지요
?
한가지 오해를 하고 계신것 같은데 전 성경을 100%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어떤
예수교도는 저를 성경에서 고약한 부분만을 찾을 려고 읽다가 그것을 발견이라도 하
면 대단히 기뻐하는 사람으로 착각을 합니다만, 전 저 나름대로 적지않은 시간을 투
자하여 노력하고 공부하여 얻어낸 나름대로의 어떤 결론입니다. (물론 이것역시 100
% 제 결론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경에서 부정적인 것을 발견할 때마다 기쁨은 커녕 오히려 섬뜩함을 느낍니
다. 그런것 때문에 예수교도들이 또다른 부정적 모습으로 사회에 해를 끼칠까봐서 걱
정이 먼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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