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피노키오 예수교도는 세뇌당한 머리로 생각하기에 필자의 글이 소설같은 느낌을
받은 모양입니다. 그 예수교도의 주장이 그리 무리하지 않다는데 동의를 표합니다.
^^;
어차피 날조된 허구소설을 시대배경에 맞게 가능한 사실(?)적으로 재편집하니 또하나
의 소설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날 예수교도들이 알고 있기로는 (이것도 순전히 성경에 근거하였을때.)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가 부활한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예수의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살펴보면 생전에 용감무쌍한 무용담을 보였던 정
의의 용사 예수가 얼마나 인간적인(좀 기분나쁜 표현을 쓰면 얼마나 비겁한) 사람 이
었는지를 잘 알수 있습니다.
먼저 예수는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에 그 자신이 예수를 구하기 위한 부유한 한 제자
와 로마총독 빌라도(Pontius Pilate)사이의 입을 잘 짜맞춘 공모덕에 자신이 십자가
에 못박혀 죽지 않을것을 잘 알고 있었다.
빌라도가 예수를 살리기 위한공모의 대화는 다음 성경구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지면상 성경인용은 하지 않고 어느곳에 나와있는지만 기술 합니다.
--요한복음 18:33-38 ; 요한복음19:6 ; 요한복음 19:12 ---
(필요하다면 성경에 박식한 김 원필님이나 기타 다른 예수교도에게 개인적으로 메일
부탁하세요..)
여기서 볼 수 있듯이 빌라도는 예수를 살려 주려고 여러각도로 힘을 썼으며 (제자에
게 뒤로 뇌물을 받았다는 야사도 있느나..), 그는 곧바로 형집행을 하지 않고 예수에
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며 시간을 끈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여기서 풀어 줄려고 노력
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빌라도는 예수에게 '진리'가 무엇이냐는 각본에 없는 질문을 하였는데 예수는
대답을 하지 못하였는데 이점또한 평소에 예수자신이 진리라고 떠들고 다녔던 그의
행적에 비추어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의 말이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통했을지 모르나 -- 지금도 어리석은 사람들은 성경을 문자그대로 믿
는다.-- 그나마 식견을 갖춘 인물에게는 통하지 않음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던것
같다.)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짜여진 각본에 의하여 가능한 오래 지연되었습니다. 예수를 십
자가에 못박은 것은 유대인들의 안식일이 시작되기전 금요일 오후 였습니다.
이점도 석연찮은 점인데 빌라도는 십자가 처형을 지연할 목적으로 예수와 유대인들에
게 말을 많이 걸었으며, 밤에 그를 빼낼 만반의 준비를 하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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