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문동의 기록들/반문동 기타글들

모순(리틀)

주방보조 2012. 7. 21. 19:45

jncwk님, 모순이 많다시더니 하나도 지적 99/09/04 08:51 |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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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시네요.
 독단적인 판단이라니 어째서 독단적인 판단이라는 것입니까 ?
 님에게 기대할 수 없으니 내가 왜 독단적인 판단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는게 훨씬
낫겠군요.(오히려 독단적인 판단은 종교성립의 필수요소지요.)
 jncwk님은 참 언어의 표현에 너무 좌우되는 것 같아요.
 우리 사람들은 같은 조건과 상황을 두고 해석할 때 사람에 따른 차별적 해석을 하
지 말아야 하는 양심적인 의무가 있습니다.
 국가의 법도 사람의 신분의 차별없이 동일한 내용에는 동일한 판단을 해야 함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님이 만약예수가 물위를 걷고 ..와 증인이 사실을 말하고 ...라는 것을 믿는다
면 사이비목사도 똑같은 상황이므로 믿어야 하는 일관성을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관성은 항상 잘못을 저지르는 일관성이지요.
 그러니, 사이비목사의 상황과 똑같은 예수의 상황역시 버리는 바른 판단을 내리
는 일관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독교는 예수가 인간이 아닌 것이 신앙의 기초가 아니겠습니까 ?
 따라서,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것이 사실을 왜곡했다고 판단하는 것이 정상입니
다.
 거짓일 가능성이 훨씬 높은것을 사실이면 어쩌나하고 어리석은 마음을 일으켜
거짓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인냥 믿어서는 정말 진리인 것과 바른 판단력은 하찮
게 여기는 것, 이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입니다.
 그리고, 예의에 대한 것은 이렇게 말하고 싶군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곧 예의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때 리차드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귀여운 여인'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식사예절에 익숙치 않아 실수를 하자 상대가 오히려 예의를 어기면서 줄리아 로버
츠를 배려해 준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의는 형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토론의 예의는 항상 상대의 의견을 잘 듣고, 품위있는 말을 해야한다 이쯤이겠
습니다.
 하지만, 상대의 의견을 이해할 생각은 없고, 옳다고 여겨져도 인정할 생각은 없
고, 자기의 주장에 잘못과 거짓이 있어도 고치거나 사과할 줄 모르고 고집하면서
품위있는 말만 쓰는 그런 예의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입니다.
 진정 예의는 자신의 진지한 마음을 다하고 행동으로까지 옮겨질 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 개신교인들은 자신의 신념에 치우쳐 인간다운 판단과 주장은 하나
도 하지 못하면서 사랑이니 희생이니 기적이니 희황하게만 말하니, 그들의 예의
같은게 무슨 소용있겠습니까 ?
 따라서 비웃음의 대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상 흔해빠진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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