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야경(般若經)》이 나왔다. ‘공(空)’의 사상을 강조하는 《반야경》은 종래의 고정관념을 타파함과 동시에, 일체의 집착(執着)으로부터의 해탈(解脫)을 실천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어 일체를 포함하여 ‘일승(一乘)’을 교설(敎說)하고 구원(久遠)의 본불(本佛)을 세우는 《법화경(法華經)》, 광대한 불타[毘盧遮那佛]의 세계를 교설하는 《화엄경(華嚴經)》, 재가거사(在家居士)인 유마(維摩)가 오히려 출가자(出家者)를 교설하는 《유마경(維摩經)》, 서방정토(西方淨土) 아미타불(阿彌陀佛)의 세계를 찬탄하며 일체중생의 구제를 약속하는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 등이 이루어져 종래의 불교를 일신하는 이 새로운 불교운동을 뒷받침하였다. 이 경전들은 오랜 세월에 걸쳐 대승이 불교의 중심세력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이루어졌거니와, 2∼3세기에는 용수(龍樹)가 출현하여 이 대승불교의 사상적 기반을 확립하였다."
법화경이 완성된것은 2-3세기경으로 보입니다. 저의 번개학습에 의하면^^
이 경전들은 오랜세월에 걸쳐...과정속에서 이루어졌다..는 말에 비추어보면
인도로 도마사도가 복음을 가지고 간 ...1세기 중반과 오버랩됩니다.
만약...법화경에 복음서의 내용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종교...의 성격상 공통적인 사상의 우연한 일치...라는 일말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법화경이 완성되는 과정에서..복음서의 내용을 수용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그 복음을 수호함에 있어 매우 배타적이고
불교는 그 가르침이 매우 포괄적이고 수용적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가...불교의 교훈을 그대로 가져 올 가능성은 거의 없고
불교의 경전이...기독교의 사상을 수용할 가능성은 매우 큰 것입니다.
...
제 번개학습이 너무,,,얕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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