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 초라해져가는 추세이듯이 불탄절(어감이 영 이상하긴 한데...^^...그냥 쓰죠^^)도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이 세상이...종교라는 것을 그리 탐탁하게 여기지 않게 되어서 그런 것일까요? ... 어제 요한계시록을 보다가...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뜨거운 것에 상하지 아니한다...라는 귀절을 읽고 천국도 참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겠군...하는 불경스런 생각을 다 했단 말이지요^^ 그것이 그 시대의 언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은 채...본다면...말입니다. ... 먹고 살만한 평안한 시대에...영적 쇠퇴는 너무 자연스런 것이겠지요. 모두...잘먹고 잘살자고...예수니 부처니 찾아 난리를 피운 것일테니 말입니다. ... 앞으로 불탄절도...잘 수리하고 색칠해서 좋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