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 씨가 지옥에 있다고 전해 달라’
18일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최근 인터넷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최진실 지옥의 소리’라는 무서운 음성 파일을 추적한다.
이 음성 파일은 ‘자살하지 말라’는 말을 시작으로 절규의 가까운 여자의 외침이 담겨 있다. 고 최진실이 자살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참혹한 형벌을 받고 있다며 고 최진영의 이름을 거론하는 등 이 모든 것이 사탄의 꼬임이라 주장한다. 사탄이 고인들을 자살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지옥에 떨어졌다는 것.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고 최진실의 측근들은 의문의 음성파일을 듣고 모욕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털어 놓았다”라며 “이 음성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 결과 음성파일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교회의 여성 목사였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여성 목사는 “4년 전부터 지옥을 보았다는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옥을 보고 생중계를 한 사람이 목사뿐만이 아니다. 이 곳 교회에 교인들은 통성기도를 하다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지옥의 문을 열게 되고 이것을 생중계한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지옥의 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끔찍한 지옥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믿음 가운데에 고 최진실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덕정사랑교회라는 예장합동보수라는 군소교단에 소속한 교회의
부목으로 있는 최보라라는 목사가'빙의'된 체하고
마더테레사나 장진영씨나 최진실씨의 지옥 상태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몇가지 이유를 들어 거짓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습니다.
1.빙의, 또는 귀신들림은 '하나님의 종'들이 사용한 적이 없는 종교현상입니다. 이런 빙의 또는 귀신들림은 초혼자로 불리는 이방종교 또는 무속인이 하는 짓이었으며, 대부분은 거짓이었습니다.
2.예수께서 이미 복음서에 이런 식의 죽은 자가 지옥을 알리는 일이 헛됨을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일러 말씀해 주셨으며 그리 할 수도 없음을 명백히 해 주셨습니다.
3.복음에서 말하는 지옥은 마귀처럼 '올바르게 행하지 않은 자들'의 운명을 설명하는 것이지 복음전파의 수단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4.만일 누군가 지옥에 갔다면 "이를 갈며' 고통받지 ... 누군가를 위해 울부짖으며 오지말라고 경계할 리가 만무합니다.
5.지옥에 간 사람이라면 마귀의 종인데, 누군가를 유익하게 하는 일을 할 리 또한 없습니다.
그러므로 최보라의 이런 울부짖음은 진리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며
오히려 거짓과 공포로서 사람들을 혼미하게 만드는 술수에 불과합니다. ...
혹 사실이면 어쩌나 두려우신 분이 계시다면
머리를 찬물에 감고 차분히 앉아 예수님의 산상수훈(마태복음5-7장)을 읽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