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강병송님의 글 모음

신약과 구약...

주방보조 2008. 7. 11. 08:11
  • 종교토론 신약이라는 말과 구약이라는 말(처음들어볼겁니다) [9]
  • 무딘스키무딘스키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132778 | 2007.11.01 IP 221.1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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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을 그리스말로 디아띠끼라고 합니다.

 

구약이란 말은 옛 디아띠끼라는 말이고

신약이란 말은 새 디아띠끼라는 말입니다.

 

옛과 신의 차이는 뭐냐?

 

단군빠들은 당연히 옛는 유대인이고 신은 그리스도교인이라고 대답하겠지요?ㅋㅋㅋ

 

그러나

옛은 조건부 행위 언약이고, 신은 은혜언약이라는 데에 차이가 있습니다.

 

옛에서는 유다인들이 만들어지기전 즉 아브라함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집니다.

 

유대인 탄생이전은 대표적으로 노아와 우리 시조가 있겠지요...

이 두언약의 조건부행이 언약은 "~을 하라,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되리라"라는 탈리오(동가보복)현태의 언약입니다. 이는 인격체대 인격체간의 언약으로서 존재의 근거과 관계를 결정 짓는 언약입니다.

 

아브라함 이후 유대인 역시 모세의 율법에  따르면 "계명을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생명자체인 하느님과의 단절 즉 생명의 반대 국면인 죽음이다."  요렇게 요약될 수 있습니다. 역시 탈리오의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요.

 

그러나 하느님의 뜻이나 계명이나 모두 사람이 완전히 달성시킬 수가 없겠지요.

하느님과의 관계는 곧 하느님의 형상인 사람 상호간의 관계와도 직결됩니다.

 

사람으로서 계명을 완전히 지킬 자도 없고, 하느님의 뜻을 만족시킬 자도 없고, 이웃과 평화를 이루어 낼 자도 없습니다. 결국 하느님과의 단절, 이웃과도 단절이지요....

 

그런데 그러한 사람의 단절 죽음을 대신 감당하고 사람에게 하느님의 용서 사람 상호간의 용서를 이루도록 국면전환을 한 것이 새 디아띠끼입니다.

 

우리 시조에게 약속한 여자의 후손, 멜기세덱의 반차를 잇는 대제사장, 하느님 아들, 그'사람의 아들'인 예수의 십자가에서의 대속을 근거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새 디아띠끼이고, 그것이 재현되는 것이 유카리스트입니다.

 

이 유카리스트는

성부하느님께 감사

성자하느님의 기념(기억이 아니라 재현을 통한 기념)

성령하느님의 초대와 친교(에삐끌리시스와 코이노니아)

신자 상호간에는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를 나누는 생명의 잔치

세상을 향하여는 다가오는 세대를 미리 맛봄

입니다.

 

새 디아띠끼는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 시작되고,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진행되며, 예수그리스도에 의하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 세 디아띠끼를 전달하는 유카리스트에서 봉독되던 것이 성경책이고, 성경책은 전도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디아띠끼를 전달하는데에 있어서 무오합니다.

 

이 새 디아띠끼는  전인류를 향한 것이고, 정중한 초대입니다. 하느님이나 사람 상호간의 평화를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과 계명을 완수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그런데 유대인들은 계명준수를 가지고 하느님과 사람상호간에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유대인들이 아닌 사람들은 하느님 그런것 필요 없다고 주장하거나, 용서는 무슨 용서 하면서 무관심하거나,아니면 새 디아띠끼를 대체할 종교라는 것을 만들어서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들이 밀고 있는 상황이지요...

 

그러나 강요하지 아니하는 새 디아띠끼는 강요하지 않고, 그들의 선택대로 놔둘 겁니다.

그리고 새 디아띠끼를 이용하여 돈벌이 하는 사람(백색이든 흑색이든)들은 더 큰 짐을 지고 자신의 선택의 열매를 가져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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