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강병송님의 글 모음

지옥안갈자신...

주방보조 2008. 7. 8. 11:23
  • 번호 77954 | 2007.08.30 IP 221.15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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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이란 주제는 각 종교들이 말하는 것과 섞여서 많은 혼동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불교나 도교나 이슬람교나 모두 그들이 제시하는 유토피아나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제시합니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바는 타인에게 악을 행하면 지옥에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타인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사회, 자연환경이 열악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각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는 듣한 태도는 피곤한 세상을 더 피곤하게 만듭니다.

천국과 지옥의 문제는 사람이 죽는다는 데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무신론적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당연히 부정합니다. 물론 그들에게는 죽은 다음의 부모는 없는 것입니다. 관념속에서만 존재할 뿐 사후 부모님의 실재를 부정합니다.

그러나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천국과 지옥의 문제는 죽음과 연결시켜 사람을 정말로 피곤하게 만듭니다.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죽자마자 경험해야 되는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이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하느님의 나라나 불교에서 말하는 극락이나 도교에서 말하는 천국개념이나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천국이나, 신도에서 말하는 천국이나 모두 한곳을 말하는 것이라고 그들은 어설프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그러면 예수,석가모니,마호메트,일본의 천황,노자 등이 한곳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냐고 물으면 대답을 못합니다.

지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천국과 지옥은 골때리는 주제입니다.

물론 기독교의 천국과 지옥은 상기에서 이야기한 것과 전혀 다르지만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하여간 천국,극락,지옥,윤회 등등...

현실을 살기에도 허덕여서 죽겠는데 더 골 때리는 으름장을 놓고 있으니 이 얼마나 골때리는 일입니까?

죽은 다음에 천국으로 가십니까? 지옥으로 가십니까?

물론 저의 이 질문은 그리스도교의 개념으로 드리는 질문이 아닙니다.

옥황상제에게 가기 위해서는 옥황상제를 믿어야 할 것이고, 석가모니에게 가기 위해서는 득도를 해야할 것이고, 노자에게 가기 위해서도 득도를 해야할 것입니다.

에수에게 가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하고, 알라에게 가기위해서는 알라를 믿어야겠지요?

그런데 석가모니에게 가기 위하여 예수를 믿는 다는 말은 성립될 수 없을 것이고, 이슬람의 알라에게 가기 위하여 도교의 득도를 하여야 한다는 말은 코메디가 될 것입니다.(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말입니다)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이것은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하는 주제입니다.ㅋㅋㅋ

아무리 안티들이라도 무신론자가 아니라면 죽음앞에서 고민해야할 주제가 이문제입니다.

이 주제가 얼마나 중요하였으면 그리스도교의 천국과 지옥의 개념도 왜곡을 해서 유포하고 또 받아들이였을까요?

하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의 주장에도 지옥을 안간다고 보장을 받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 당연히 지옥을 안갈 것인가?

하기사 저승에서도 이민족 저민족 나뉘어져서 지속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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