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오지 마세요^^ [2]
욱!하기 좋아하는 목사님들은 제발 오지마세요^^
욱!하기 잘하는 집사님들도 오지마세요.
여기에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그리스도인들도 오지 마세요.
그리고
'논쟁'을 하려는 성도님들도 되도록 오지 마세요.
이런 곳에 적합한 사람은
욱!하는 것 잘 참고... 안티분들을 잘 다독거리며 가르쳐주기를 즐기는 한가한^^ 그런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안티분들에게 반말하고 같이 욕하고 하시는 분들은 빨리 아고라종교방을 접으십시오.
인터넷은 넓고 ... 할 일은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 평안을 잃지마시고...다른 곳에서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 _--__--_
- 이건 또 왠 질알 옆차기 하는 소리야? 입 험한 안티들이 실생활에서도 그렇게 험할거 같아? 이건 뭐 자기 반성은 없고 이따위 헛소리만 해대니 발전이 없지. 논쟁은 왜 피하냐? 08.01.10
- 거제도59
- 욱!하는 것 잘 참고... 안티분들을 잘 다독거리며 가르쳐주기를 즐기는 한가한^^ 그런 사람이어야 하지 않을까요?^^========<<글쎄,,,그런 사람이 있을까요....그런 사람이 오더라도 바이블에 이런 구절이 있으서 님들은 당합니다.....이사야 34장 16절의 "말씀이 서로 짝이 맞는 말, 즉 다른 구절과도 서로 뜻이 통하는 말이어야 하며, 반대가 되는 말이 있다면 가짜요, 짝이 있는 말이라야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08.01.10
-
알 수 없는 사용자2008.03.05 03:02 신고
110개의 글들과 안티들의 댓글까지.. 간신히 다 봤네요.
답글
대충 맛만 본다고 보기 시작해서.. 끝까지 다 봐버렸네요. --;;
예수와 안티예수 글을 300개까지 카페에 옮겼었는데..
이 글들도 제가 공부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자료들이 많아서 다 옮길께요.
예전의 예수와 안티예수 글들은 댓글들이 없었는데.. (아마 번외편에 있지 않나 싶지만요..)
이번 것은 댓글들도 생생하게 있어서.. 여러모로 참고할께 좀더 많을 것 같습니다. ^^
그들이 툭툭 던져 놓는 말들이 가벼운 말들이기는 해도..
신학 공부 및 성경 공부할때에 염두에 둔다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다빈치코드"나 "성경왜곡의 역사"라는 책을 의정부(^^)에 있을적에 읽으면서..
음, 이 책들이 상당한 흡입력을 가지고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끼치겠구나 하면서..
이거 이거 잘 공부해야겠다. 싶었지요.
작년에 성공회대학에서 성서총론 수업을 청강할때도,
기존에 근본주의적 보수적 교리의 신앙속에서 자라왔던 학생들이..
자유주의적 신학적 관점으로 교수받는 과정중에, 이리저리 뒤 흔들리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전 받았었고, 카톨리 수도회 모임이었던 작은 예수회 모임 방문때에 나눴던 대화에서도.. 영감된 정경인 성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실감하며.. 해야할 공부가 많구나 생각했었는데요..
최근(1월)에는.. 한국 역사 및 사상들에 대해서도 간헐적이지만 약간이라도 들어두자 하는 마음으로.. 도올 김용옥 교수의 2002년에 MBC에서 6개월동안 했던 강의들 24개를 다듣고, 불교에 대해서는 의정부에 있을적에 "불교와의 만남"이란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하기는 했지만, 하나TV에 보니 "달라이라마와 도올의 만남"이란 강의 시리즈가 있어서 그것도 들어두면 불교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듣고(20개), 그러고 나서 김용옥 교수의 노자와 공자에 대한 강의들도 인터넷을 찾아서 다 받아놓고(논어, 노자 강의 씨리즈는 아직 못들었습니다. 각각 60개씩이라서, 한번 들으려면 일주일을 통째로 비워야하는지라. 좀후에 들을려구요^^) 2월달에는 요한복음 강의 35개 정도(60개중에서)를 들었었습니다. 그 강의들을 들으면서도 여러 자극을 받았었지요.
강의를 무척 실감나게 재밌게 하시는 분이더라구요.^^ 박식하긴 박식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또 한국사회에 만연한 부조리한 부분들을 각 강의의 종교적입장에서 철학자 및 사상가로서의 입장에서 짚으며 성토할때는 같이 공감하며 박수도 치며 같이 호탕하게 웃으며 듣기도 했었지요.
작년에 성공회 대학교 청강할때에, 신대원에서는 김용옥 교수의 요한복음 강의를 가지고 한 한기 수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신학교에서 김용옥 교수의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할 정도니.. 한국 사회 및 종교 및 철학에 여러모로 영향을 끼치는 분임에는 틀림 없는 듯 싶었습니다.
김용옥 교수의 강의들을 나름 많이 들어서인지, 또 받아 놓은 강의들도 워낙 많아서 섣불리 그분의 책을 살 생각을 안하다가.. 기독교 성서의 이해 라는 책도 결국 구입해서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지요. 읽으면서 저랑 다른 입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다 채크를 해보앗는데.. 30여개정도 되었었습니다. 요한복음 강의에서 김용옥 교수는 종종 자유주의 신학적 주해들에 반대하며 자신의 견해들을 제시하였는데.. 나름 일리 있는 부분들이 많았었고, 요한복음 35개의 강의를 듣는 동안 대체로 무리가 없었습니다.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서 그가 기울인 열심과 노력들의 면면들도 충분히 나타나는 강의들이었었고, 그것을 일반이들도 쉽게 이해하도록 설득력있게 강의하는 부분은 참 감탄 스러웠습니다. 다만, 그분의 요한 복음 강의를 들으면 요한복음이라는 성경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박식해질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영감된 진리의 말씀인 성경에 대하여는 좀 감을 잃을 수 있는 강의겠구나 싶었습니다.
세계의 다양한 종교 및 철학들을 나름 심층적으로 연구한 바탕속에서 논증 중심의 이성적 철학적 사고의 틀과 그것이 몸에 체화된 입장에서, 기학이라고 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관적 지식의 바탕에서 역사적 예수와 공관복음과는 구별되고 차이성이 있는 시대적, 역사적, 저자 상황적 특수성을 감안한 틀 내에서 요한복음을 설명하려한 한계가 보였습니다. 물론, 분명 고려되어야 할 부분들이지만, 배경 역사와 문학과 저자 상황의 틀내에서만 그것에 맞춰서 성경을 이해하려 하기에 정경적인 종합적 신학적 해석과 강해로서는 한계를 가진 강의였다고 평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나머지 25개의 강의들도 더 들어보고서 결론을 내려야겠지만요.
암튼, 김용옥 교수의 기독교 성서의 이해 및 다른 강의 들에서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비판할때는 옳다 여겨지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역시 오해라 여겨지는 부분들도 있었고, 성경에 대하여 접근하는 자세면에서도, 성경을 영감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하고 있는 저와는 다른 면면들이 보였지요. 그리고 그런 면면을 주장하는 부분에는 나름 상당한 설득력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그들의 신학적 업적을 논증해낼때도 설득력을 그러한 방식으로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문화, 역사, 문학, 저자, 원어, 종교사적 배경등등을 다각적으로 보여주면서 자신의 논지를 펼치기에, 그부분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하거나, 논리적으로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 힘든 청자들의 경우는 아마도 쉽게 설득 당할 수 있는 강의라 여겨졌습니다.
이렇게 여러가 가지의 도전을 주었던 과정들이 요근래에 계속 있어 왔기에..
본래, 저 자신의 신앙적 탐구를 위하여도 정리하려던 부분이었지만..
바른 신학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하여 세삼 실감하며 좀더 자극받으며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독학이라는 한계가 있겠지만.. 성령께서 정경을 바르게 이해하며 정경적 신학을 바르게 인식하며 체계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우시리라 믿으며.. 신앙의 사고체계를 견고히 하려 애쓰고 있지요.
앞으로 4개월동안 신약 관련한 제반 자료들을 정리해보려는데..
자유주의 신학자들이라 불리는 분들의 서적들도 몇권 더 구입해 보려구요.
될 수 있는 한 성경과 그리스도교에 대해서,
좀 더 다양한 의심 및 다른 견해들을 찾고 있었는데..
오늘 요리왕님의 글들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여럿 발견했습니다.
수확이 많았었습니다. 에고, 피곤하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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