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히 여김을 받을지라도 종을 부리는 자는 스스로 높은체 하고도 음식이 핍절한 자보다 나으니라"(12:9)
어떻게 남에게 보이느냐는 것은 사실...심리적으로 삶에 영향을 줍니다.
체면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좀 더 비중이 크지요.
행복한체...
넉넉한체...
잘하는체...
있는체...
그리고...그 ~체하는 일 때문에 많은 실속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갑돌이와 갑순이'도 안 그런체 하다가 망한 대표적 케이스 아니겠습니까?^^
...
포장이나 껍데기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알맹이만큼이야 하겠습니까?
무슨 일이든...그 가치를 평가할 때...실제적 이득이 있는가를 따져보는 일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
~한체...하며 사는 것은
실상
자기 자신에게...하나도 유익이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주게됨으로...참으로 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남에게 크게 행복한체...하기 위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남들 보기에 보잘 것 없어보여도
주어진 작은 행복이라도 힘껏 누리며 삽시다.^^
...
잠언70-1(잠12:10)...추가
"의인은 그 육축의 생명을 돌아보나 악인의 긍휼은 잔인이니라"(12:10)
의로움과 악함을 분별하는 좋은 기준이 하나있습니다.
의로운 사람은...자기보다 낮은 자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불의한 사람은...자기보다 낮은 자를 가벼이 대합니다.
낮은자가 곧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존재입니다.
잠언 기자는 그 낮은자를 육축에까지 낮추어 의인과 악인을 구분합니다.
예수님께서 소자, 곧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가르치신 이유도 이와같은 원리 때문일 것입니다.
작은 자 하나를 대하는 태도가 ... 곧 신을 대하는 자세이며, 또한 삶의 선악간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
작은 자 하나를 통하여
그를 대하는 인간의 의와 악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네, 짐승 하나, 곤충 하나... 아무리 작은 미물일지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것이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당연히 가져야할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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