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출애굽기 10장

주방보조 2007. 9. 4. 07:17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10:20)

시중에 퍼져있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중 하나가
하나님의 바로를 강퍅케 하심에 대한 것입니다.

마치 선한 바로의 마음을 오히려 하나님이 악하게 만드신 것같이 알고 있는 이들이 있습니다.
비신앙인들은 이것을 악한 신의 대표적 증거로 삼아 난리를 치고
신앙인들중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은...두려운 하나님, 자기 맘대로 뭐든 하는 그런 겁나는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에 도무지 맞지 않는 일이고
선을 악으로 만든다는 것은 ... 악마가 할 짓이지 하나님의 하실일은 아닙니다.

자세히 출애굽기를 읽고 계시면 아실 것입니다만
바로는 처음부터...완강했습니다. 더욱 더 오지게 핍박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악한 마음을 그냥 놔두셨다는 의미 정도로 읽어야...강퍅케 하셨다는 말씀을 제대로 읽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강제로 움직여 이스라엘백성을 보내게 하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그것은...하나님께서 선택한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의 마음이 스스로 굴복할 때까지..."그대로 놔두시는 것"입니다.
좀 더 리얼하게 설명하자면
마귀가 바로를 부추기는것...점점 더 강퍅해지도록...그냥 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결과...
바로는 점점 더 강퍅하게 됩니다.
그것을 성경은 여호와께서 바로를 강퍅케 하셨다...라고 풀어 준 것입니다.

...

하나님을 믿지 않고...그 말씀에 거역하는 자를...향하여 하나님은 '자유'를 선포하시고
유혹에 유혹을 더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점점 더 그에게 참담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

우리는

바로와 같은 어리석음을 버리고...주님의 뜻 앞에 고집을 꺽고...

주의 말씀에 ...마르다의 동생 마리아처럼 귀 기울이는 이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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