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딸 아이들이 사는 새집은 동향으로 지어진 아파트 5층에 있습니다. 본가^^는 남향이지만 2층인데다가 앞 뒤로 꽉 막혀 있어...볼 것이 없는 반면 새집은 동쪽으론 일반 주택이라서 그리고 서쪽으로는 바로 앞에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어 앞 뒤가 탁 트여... 아침과 저녁 햇빛이 길게 드리우는 약점만 빼면 바람도 잘 통하고 나름 풍경도 좋습니다. 자양동(紫陽)이란 이름에 걸맞게 새집 현관에서 보는 저녁하늘은 자주 우리를 감탄하게 만듭니다. 가끔 맏 딸은 사진을 찍곤 합니다. 그 사진 몇개를 올려봅니다. 이 사진들이 어찌 우리동네 저녁하늘의 아름다움을 다 드러낼 수 있겠습니까마는...^^ 댓글 6 리닙니다2009.08.13 17:46 신고 세 따님의 새집... ^^* 동쪽 서울 복판에서 '하늘 보는 집'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