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 2

살곶이에서 낙천정까지...

하루 만보걷기로는 아무래도 부족하여 반년만에 오늘부터 다시 아침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만보걷기의 핵심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저녁 먹고 9시20분에 출발하여 한강 산책로를 따라 잠실대교 북단으로 돌아 광양고등학교에 가서 10시 나실이가 야자를 끝내고 나오면 녀석의 가방을 손수레에 넣어 끌고 태종 이 방원이 지었다는 낙천정 바로 앞 지하도로 내려가 다시 한강길을 걸어 재잘재잘^^ 둘이 이야기하며 집으로 돌아오면 7천보가 채워 집니다. 물론 나머지는 충분히 다른 것으로 채워져서 밤 10시 30분에 허리에 찬 만보계를 체크하면 대략 만2천보 정도가 됩니다. 이것이 영 부족하다는 말이지요. 여러가지 지니고 있는 성인병 건강지수들을 낮추기엔... 그래서 작년에 하던 아침 운동을 회복하는 것이 좋겠다 생각이 절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