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에 엄마없는^^ 아이들 넷(진실이는 혼자 라면 끓여 드셨고...)을 데리고 나실이가 먹고 싶다는 스타시티 지하 놀부부대찌게를 먹으러 갔습니다. 힘들게 가 보니 얼마나 손님이 많은 지 밖으로 내 놓은 장의자에 여러 팀이 앉아 대기 중이셨습니다. 사람 많은 것 딱 질색인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기사식당골목의 첫번째집 신촌 설렁탕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 텅...비었더군요. 저와 원경이는 설렁탕을 나실이와 충신이 그리고 교신이는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욕심을 이루지 못한 나실이는 맛이 없다 하고(원하던 부대찌게 말고 뭔들 맛이 있었겠습니까^^) 나머지는 각자의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냉면을 거의 먹어가던 교신이가 갑자기 이빨이 아프다면서 괴로워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