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것 또한 없지 않습니다.
기쁨을 배가 시키고 슬픔을 가라앉히며 건강을 위해서도 약간의 음주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옵니다.
독일의 기독교인은 맥주를 마시고
프랑스 주변의 기독교인들은 포도주를 마십니다.
가톨릭의 기독교인들은 성직자들조차 술을 마십니다.
절대금주의 규칙을 지키는 기독교는
오히려 소수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조사를 해본적이 없으므로 추측하는 것입니다.)
금욕주의는 기독교적 산물이 아닙니다.
어느 청교도 지도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포도주는 하나님으로부터 왔지만 술에 취하는 것은 사단에게서 왔다"
술과 관련하여 정작 중요한 것은
먹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절제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온 선교사들이 기독교의 금주라는 규칙을 만든 것은
우리의 문화가 술을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무절제의 표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우 요긴하고 적절한 방침이었습니다.
절제할 수 없다면 시작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우리 사회에 벌어지는 많은 사건들 중엔
술과 괸련된 것이 많습니다.
음주운전, 취중 성추행, 죽음의 신입생환영 술파티, 폭행, 방화, 살인
게다가 법조차 술취한 자들의 입장을 보호해주기까지 하는 부조리(요즘 개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술은 다른 것들보다 훨씬 더 아니 필수적으로 '절제'를 요구하는 신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가르침은 명료합니다.
술에 미혹되는 자, 지혜가 없는 자다. 반드시 화를 당할 것이다.
거기에 우리나라 복음전파자들이 추가 하였습니다.
술에 미혹될 수밖에 없다면 술을 마시지 말라.
한 두 잔 마시는 술로 인하여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미혹되어 술취함에 익숙해져 간다면
자신과 이웃을 위해 단주의 용기를 내보는 것이 지혜로 돌아서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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