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문동의 기록들/반문동 주방보조가 받은 글
저는 중3때 읽었는데 무슨 뜻인지 잘몰랐습니다. 그리고 재미도 없었 습니다. 원필님처럼 고등학교 때 읽 었다면 좀더 많은 것을 얻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도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신세계라고 하니 로빈슨 크로우소 처럼 뭔가 멋진 모험담이나 SF류의 총싸움이 벌어져야 하는데 기괴하고 황당한 이야기가 나오니까요. 그땐 한참 신앙에 불타오를 때이니 그런 미래사회에 복음은 어떤 모습을 하게될까~뭐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