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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21장

주방보조 2012. 1. 25. 09:57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 열조 때부터 오늘까지 나의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니라 하셨더라"(21:15)

므낫세의 악행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드디어 남왕국 유다도 북왕국처럼 명망시키실 것을 결심하십니다.
그리고
하신 말씀이 이스라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악했다는...역사전체에 대한 판단이십니다.
모세도 있었고 여호수아도 갈렙도 있었습니다.
기드온이나 사무엘도 있었고
다윗이 있었으며 히스기야 즉 므낫세의 아비도 있었습니다.
저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들이며 영적인 그리고 실제적인 승리를 거두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은 시작부터, 심판이 선고되는 지금까지 악했다 라고 평하십니다.

일부 하나님이 보낸 사람들의 선함이 두드러지기는 하지만
이스라엘은 전체적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악했으며...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악해져 가고 있었으며
므낫세의 때에 이르러는
하나님의 인내가 동이나고 말 정도로 그 악행이 심하여졌습니다.

이것은 므낫세 개인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차곡차곡 쌓아온 이스라엘 전체의 죄가 총합적으로 그에게서 나타났던 것입니다.

죄는 그리스도의 피로서만 해결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왕이나 선지자들이 나타나 잠시 상황을 돌려 놓을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죄로 인해 멸망한다는 인류의 운명은 결코 바뀔 수가 없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하스의 악한 때를 무사히 넘기고 히스기야의 황금 시대를 맞았으나
므낫세의 흉악한 시대를 맞이 하게 되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선고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모세로부터 시작한 이스라엘의 역사는 종말을 예고받게 되는 것이며
이것은

예수의 구원이 얼마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인지를 ...

택한 나라 이스라엘의 종말을 통해 가르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