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요리잡탕

[아고라]잡담...좋은 안티분에 대한 답변...잡담추가

주방보조 2008. 3. 24. 20:59
좋은 안티님의 괜찮은 질문에 답합니다...교회밖문제 [2]
  • 카이카이님프로필이미지
    • 번호 175810 |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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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lflemon
    근데 말이죠. 안티라는 사람들이 비난하기 전에는 그 교회 밖의 문제라는거 기독교 내부의 반성이나 개선의 목소리를 듣기는 참 힘들구요.오히려 조목조목 지적하기 전에는 자기 식구라고 감싸기만 바쁘던데 도대체 뭐가 교회 밖의 문제란 건지... 적어도 어느나라가 좋네 어느집단이 싫네 하며 서울시 광장에서 피켓들고 시위하는 열성만큼 만이라도 그 어중이 떠중이 교회들의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한다면 굳이 신자도 아닌 사람들이 뭐라할 차례를 안만들거 같던데...그리고 주장의 일치라... 왜? 그거 일치시켜서 본격적으로 기독교 안티 연맹이라도 만들라고?뭐 그렇게까지야...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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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halflemon
    늘그렇지 않나요?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 짓을하고 나서도 단지 그 신자나 성직자라는 이유로,니들이 뭘아냐... 감히 신앞에서... 이러면서 감싸다가 논리적으로 따지고 들면 이리저리 괘변을 늘어놓다가 마지막에 하다하다 안되면 겨우 교회 전체가 아니라 일부의 문제라고 변명하죠... 늘... 뭐하자는거죠? 그런 작태나 성의있는 반성의 모습을 봤으면 하네요. 07:59

    ...

    하프레몬님은 일단 그저그런 안티분은 아닌듯 합니다. 성의있게 댓글을 달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성의껏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답하지 않을 제가 아닙니다.

     

    한국교회는 교회 안에서 이미 많은 자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곤 합니다.

     

    두 가지 문제가 장애로 걸려 있는데요

    하나는 지도자들 중에 개혁에 대한 생각이 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이구요

    또 하나는 교회가 정죄할 수 있는 수단이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개혁의지가 없는 지도자문제는 시간이 가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끼치는 영향력도 점점 줄어들고 있구요. 이것은 특수한 분들...교회 세습이나 해대는 그런 분들 말고는 그리 교회 외적으로 알려진 일도 아니며, 안티분들께는 그리 중요해 보이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물론 대외적으로 비쳐지는...)

    교회가 사이비나 이단들을 정죄할 수 있는 수단이, 마지막 단계라 해 봐야 "이단선언"정도입니다.

    88올림픽회관에서 이상한 짓거리를 해대는 "초락도 금식기도원"의 경우를 예로 들면 현재 많은 기독교기관에서 이단으로 집중연구 중에 있습니다. 아마 곧 연구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 연구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너는 이단이며 사이비 행각을 하고 있다"라고 선언하고 "교제를 금한다"는 선언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이미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에 대해서도 그런 결론을 내렸지만...그 선언적인 수단만을 가지고는 아무것도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800만 정도를 헤아리는 개신교인의 숫자 속에는...정통개신교회가 이단으로 분류하고 선언한 200만 정도의 이단교회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해가 가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이며 아무리 이단 사이비라 할지라도 안티적수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법이 정한 기독교의 한계입니다. 

     

    ...

     

    이슬만마신다 왜 일치시켜야 하나요? 다양한 의견들이 모두 안티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님처럼 전체주의적이며 비 근대적인 발상을 교인들에게 주입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7:36

     

    이슬만 마신다님도 ...예의 있게 물어주셔서 답변드립니다.

    안티분들이 제대로 된 안티를 하시려면 안티한다는 것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그게 무슨 값어지가 있는 일이겠습니까? 적어도 진실을 찹는다든지,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든지 라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티의 방향으로만 나아가면 모두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다가 바다로 빠져버릴 것같지 않습니까? 바른 안티를 하려면 ...바른 주장이라고 믿는 그 하나를 들이대야 마땅합니다. 안티분들이라고 해도...자기 길은 바로 찾아가야지요. 중구난방...이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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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시조
    애매하군요 솔직히 저로서는 기독교 내부 자정의 문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바른 주장 한가지만 들이대야 한다구요? 말이 모순이 있네요 그렇게 말하시려면 기독교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의 이유가 한가지여야 합니다. 제각각 기독교에 가지는 반감이 다른데 말이죠그리고 사실상 기독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잖습니까? 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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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난할배
    이단과 안이단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그것은 당신네 신의 고유 영역 아닌가요? 당신들이 무엇이간데 신의 영역에 도전하시는지... 이단과 안이단은 신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당신들의 그런 행동이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는 논리의 증거가 됩니다 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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