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 2020. 11. 26. 18:18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6:11)

 

예수의 죽음이 어떻게 우리에게 작동하는가 하면

연합을 통해서 작동합니다.

그럼 이 연합이란 무엇입니까?

그와 우리가 죽음과 삶에서 같은 모양이 된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우리의 옛 사람이 같이 못박힌 것이며

이것은 우리 죄의 몸이 죽은 것입니다. 또한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듯이 

우리도 그와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세례(침례)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와 함께 살았다는 연합의 상징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들은

더 이상 죄가 주장할 수 없는 의의 존재입니다.

죄의 종이었는데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었고

사망의 종이었는데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히여 사망에게서 해방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영생을 이미 약속으로 받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의의 종"이라는 새로운 신분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의의 종이라는 이 거룩한 신분때문입니다. 

더 이상 법에 구애를 받지 않고 따라서 죄가 성립될 수 없으므로

자기 마음대로 아무것이나 행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죄를 지으면 안 됩니다. 의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유로 죄를 지으면 이는 예수의 보혈의 공로로 얻은 '의의 종'의 영광을 더럽힌 심히 부끄러운 일이 되고 그 죄가 다시 우리를 종으로 삼으려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종 다윗이 우리야와 그의 처에게 행한 일에 대하여 받은 보응들이 그 거울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얻은 신분과 영생을 흔들림없이 믿는다면 의의 종인 우리가 어찌 죄를 가까이 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