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90(25:25)
주방보조
2020. 7. 17. 07:22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25:25)
통신과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옛 시절에
멀리 보낸 사랑하는 사람이 어찌 지내는지 기다리는 사람에겐 불안하고 아득하기만 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에게서 평안하다는 소식이 오면
우리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음은 불문가지입니다.
사람은
육체적 문제만으로 강해지거나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음 상태가 사람을 무력하게 또는 생기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병들어 지쳤을 때 그녀의 따뜻한 한순간의 미소가 그를 병석에서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강건하던 자가 죄에 대한 두려움에 순식간에 심장이 멎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헉교 가기 싫은 아이는 그 마음때문에 몸이 실제로 아프기도 합니다.
마음이 몸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몸만 붙들고 있으면 결코 나아지지 않는 많은 질병들이 마음을 통하여 치유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목마를 때 마시는 냉수처럼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소식
우리를 죽음의 공포로 떨게 하던 원수와의 전쟁에서의 승전보
우리가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다 용서 받았다는 사면령
거기 더하여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이 되었다는 임명장
성경은 죄로 인해 억눌린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하고 긍지있는 자유를 선사 합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좋은 기별, 곧 복음이
이 악한 세대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마음이 언제나 그 말씀으로 시원케 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