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348(23:15-16)
주방보조
2019. 6. 17. 14:43
"내 아들아 만일 네 마음이 지혜로우면 나 곧 내 마음이 즐겁겠고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23:15-16)
성공한 인생이란
여러가지 측면에서 평가될 수 있는 것입니다.
한 평생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신실하게 살았으면 그것을 성공했다 해서 틀린 말이 아닐 것이고
학문의 한 분야에서 성취가 있었다면 그것 또한 성공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위 돈 많이 벌었다든가 높은 지위에 올랐다던가
절정의 재주를 연마했다던가 하는 것들도 역시 성공의 반열에 올려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자녀들에게 존경받는 부모로서 죽는 것만큼 성공한 인생이라 말할만한 것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에게 자녀란
이 세상의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지만
자녀에게 부모란
시기에따라 변해가는 존재입니다.
일반적으로 자녀에게 부모란 이렇게 변해갈 것입니다.
보호자, 안식처, 돈 대주는 기계, 꼰대, 잔소리꾼, 장애물, 처치곤란한 폐기물...
그런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있는 첫 계명인줄 알고 초지일관 부모에게 신실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주 안에서 바르게 양육한다면 그것은 다른 모든 것을 이루지 못했다 해도
가치있는 성공적 인생을 살았음의 증거가 됩니다.
지혜롭고 정직한 자녀야멀로
성공한 인생의 가장 빛나는 면류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한다면
부모가 아무리 열심히 가르치려 노력한다 해도 자녀를 그렇게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 따름입니다.
결국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자녀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