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280(20:23)
주방보조
2018. 4. 9. 17:15
"한결 같지 않은 저울 추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20:23)
모든 사람의 마음엔
다 각각 다른 척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각각 다른 척도가 충돌하게 되면 이 세상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대화를 통하여 설득하고 흥정하는 것이 가장 온전한 방식이고
전쟁을 통하여 상대를 굴복시키는 것이 가장 끔찍한 방법입니다.
그런 무수한 대화와 전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것이 표준입니다.
언어, 화폐, 도량형, 법 등과 도덕이나 윤리까지 어느정도의 표준이 정해져 왔습니다.
그 표준이 인간삶의 기준이 됩니다.
그 기준에따라
인간은 자기의 욕망을 억제하기도 하고, 탐심을 가라앉히기도 하며, 충돌과 파탄을 미연에 방지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 기준을 수정하려 한다면
그 기준이 통용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나서야 새로운 기준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누군가 임의대로 그 기준을 자기 입맛대로 고친다면
통치자는 독재자가 되고
사업가는 사기군이 되고
군인은 반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
세워진 기준은 잘 지켜져야만하고
기준의 수정은 대단히 신중하게 합의된 것이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