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 2017. 9. 16. 12:15
"아내 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18:22)


불행한 결혼이 혹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결혼이 불행한 것은 아닙니다. 


결혼은 하나님이 태초에 인간에게 주신 복입니다. 


여자를 깃털처럼 가볍게 여기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런 때였어도 사랑은 있었고 아내는 소중했고 어머니들은 위대했습니다. 


...


한 남자에게 한 여자란

한번 스쳐 지나가는 바람일 수 없습니다. 

거기엔

하나님이 안배하신 생명과 행복을 위한 신비와 필연의 장치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는 것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새 생명의 잉태와 출산을 통해 사랑이 새롭게 창조되는 것을 배우고

가족으로부터 출발하는 삶의 보람을 느끼고

연합하여 누구도 함부로 멸시할 수 없는 강함을  이루어 내는 것입니다.


...


우리가 사는 이 나라는, 비록 여전히 불평등은 존재하지만 

남자와 여자가, 전 역사시대를 통털어 가장 평등을 지향하는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대등한 사랑, 대등한 역할, 대등한 힘...이것이 법으로 보장된 사회입니다. 

얼마나 사랑하기 좋은 상황입니까?

그런데

젊은 이는 결혼을 포기하고

결혼한 이는 자식 낳기를 포기하고 삽니다. 

결혼할만큼 풍요롭지 못해서

두 아이를 낳을만큼 풍요롭지 못해서

결혼을 포기하고

아이 더 낳기를 포기하는 것 


이것은

풍요의 역습입니다. 


나아가

하나님이 태초에 안배하신 복을 내팽개쳐버린 것입니다. 


가난해도 아내가 있고 남편이 있는 부부가 행복한 것입니다. 

가난해도 한 아이보다 두 아이가 더 이 세상 잘 살아가기에 좋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