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 2016. 5. 14. 00:13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16:26)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식욕이 좋은 법입니다.

잘 먹는 것은

수고로이 몸을 움직이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음식타박?을 하는 사람들은

타고난 체질이나 성격 또는 기호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후천적으로는 단연 땀 흘려 노동하는 것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시대는 꼭 몸으로 일 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러나

잠언을 가르치던 시대도 당연히 그러했겠지만 겨우 한 세대 전까지도 몸으로 일하는 것이 집안을 지키고 부를 축적하는 거의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식욕이 좋은 사람들은 부지런히 노동하는 자들이고 그들은 잘 살았고,

식욕이 나쁜 사람들은 게으른 사람들이며 그들은 못 살았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식욕 그 자체보다는 사람의 부지런함에 대한 교훈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부지런한 삶엔 반드시 보상이 따른다...는 정도의 의미랄까요.

 

생각해 보면 현대에도...진지한 노동 후에 무엇이나 잘 먹는 것은 틀림없이 복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