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잠언174(16:19)
주방보조
2016. 4. 11. 18:31
"겸손한 자와 함께하여 마음을 낮추는 것이 교만한 자와 함께하여 탈취물을 나누는 것보다 나으니라"(16:19)
마음에 평안이 없다면
이 세상에 그 무엇으로 행복을 주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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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중심이 높은 곳에 있으면 조금만 흔들려도 넘어지기 쉽지만
무게중심이 낮으면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마음을 낮추는 것은 무게중심을 아래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겸손은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평안하면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고, 부자라 해서 특별히 불행해 지지 않습니다.
...
그러나
우리의 눈길은
낮은 곳보다는 높은 곳을 향하며, 평안보다는 이익을 따라갑니다.
단군이래 가장 먹고 살기 좋은 세상에 산다고 하지만
곳곳에 억울하고 원통한 비명들이 그치지 않는 이유가
가진 자들의 더 가지려는 횡포때문이며
인간보다 돈을 더 사랑하는 때문이며
겸손한 자를 멸시하고 교만한 자를 숭상하는 때문입니다.
스스로 높아지려 하는 것은 마귀의 속성입니다. 그가 모든 교만한 자들의 우두머리입니다. 그것이 세상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낮은 곳에 계셨으므로 가장 높이 계신 분입니다.
주님의 그 나라를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 이 세상의 가는 길을 따라 가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