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169(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16:9)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 것인가 선택할 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 중 하나가
끝에 가서 자기의 원래 소망과는 다른 결정을 내리는 일일 것입니다.
점수가 모자라서 갈 수 없는 경우도 그렇지만 점수가 넘쳐도 남는 점수가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게다가 적절한 점수를 얻어도 갈등은 존재합니다.
과연 처음 마음 먹은 것이 옳았느냐, 조금 더 욕심을 내도 되지 않겠느냐...
거기 부모님들의 욕심이 가입하면 갈등은 더욱 끓어 넘칩니다.
그렇게 해서 처음 원했던 전공을 버리고...새 전공을 택합니다. 아마 적어도 그렇게 전공을 바꾼 이들이 절반은 훨씬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나서 거기 만족합니까?
아닙니다. 어떤 매체의 보고에 의하면 대학생들의 56%가 넘는 수가 전공을 바꾸고 싶어 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욕망은 수시로 변화하고 그 끝은 없습니다.
대학전공과 관련되서는 좀 지나친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 욕망은 행복을 지향하지만, 결과는 죄와 죽음이라고 성경은 명백히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행복하기 위하여 욕망하고 계획하며 행동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래서 일단 부정적인 측면에서 인간 마음속의 계획은 그 결과가 하나님의 결정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측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선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더욱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발걸음에 보이지 않는 도움을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에 충실하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감사하고 기뻐하며 사는 것, 어찌 할 수 없는 일에 매여 살기보다 앞으로 잘 되기를 소망하며 사는 것...그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하게 이끄시는 전능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그리고 그분의 주권이 우리를 이끌고 계심이 확실한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