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우리/30초 성경묵상
고린도후서15(5:1-7)
주방보조
2016. 1. 23. 10:4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5:7)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약속의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것은
믿음으로 행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특권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너무나 미미한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표정은 살필 수 있으나 그 마음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흔들리는 꽃은 볼 수 있으나 그 안의 생명은 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눈에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믿음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은
지극히 부분적이며 쉽게 변하며 참으로 부조리하며 마침내 소멸할 것입니다.
그것에 매여 사는 한
먹고 입고 자는 일의 노예로 잠시의 쾌락을 위로로 살아갈 뿐이며
장막집 곧 몸을 벗어나 떠나는 그날이오면 온통 비통함만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세상너머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 영원하신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그 하늘나라를 인정하면
우리의 탄식은 잠시 잠간이며
성령은 기꺼이 우리를 담대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
예수께서
침례요한의 제자들을 향해 자문자답하셨습니다.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로 나갔더냐?로 시작되는 말씀입니다.
흔들리는 갈대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들이냐?
선지자냐?
우리 시대는 광야로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꾸역꾸역 따라갑니다.
표절을 하든 세습을 하든 사이비은사를 보이든 ... 화려한 명성과 시설과 규모만 봅니다.
거기 믿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