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스트레일리아/다섯아이키우기
연세대, 세 딸과 함께...
주방보조
2014. 10. 4. 23:43
원경이의 논술시험때문에 연세대 구경을 갔습니다.
6시30분까지는 두 딸과 함께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학생회관에서 잠시 쉬고
중앙도서관 앞에서 노랑옷을 입은 원경이를 기다렸습니다.
6시45분쯤 원경이가 밖으로 나왔고
거대한 인파에 몸을 싣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가 15분 만에 학교를 겨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저녁을 대충 때웠습니다.
시험은 확실히 망친듯^^, 수능을 잘봐야겠어요...호호호호...끝!
집에 돌아오니 9시 40분, 만보계 19000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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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이가 대학을 가는군요.ㅎ
답글
다섯아이 양육은 이제 끝이 보이는건가요.?
ㅎ 부모로서 참으로 남보다 서너곱절은 더 애쓰시는 듯합니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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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이 얼굴이 핼쓰하네요.
답글
제 구역까지 오셨으면 저한테 연락이라도 주셔야지요.
세 공주님들 만날 절호의 기회들을 늘 놓치게 하시네요.
제가 화려하진 않아도 한 끼 식사라도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복받으실텐데요.
원경이가 힘들었다면 모두가 힘들었을 거예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연락주세요.
원경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 사주고 싶네요.
끝까지 원경이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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