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필형제가 바쿠스가 퍼올린 글에 관해서 아직도 잊지 못하고 그 글의 효과
없음을 강조하고 싶어 안달이니 한번 더 그 글이 실패작이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사람들에게 원필형제의 신실한 (광적인 몸부림이라고 쓰면 토심할 테니, 원필
형제가 듣기 좋아하는 '신실함'이라고 표현합시다.) 글로 말미암아 토론광장의
사람들이 야소 신자들의 광적인 발작을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올라오는 반응이라고는 고작 '김원필 개쉐이' 정도였으니, 엔터테이먼트용으로
퍼올린 글을 사람들이 즐기기는커녕 짜증을 내니 완전한 실패작이라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엄밀하게 '김원필 개쉐이' 정도는 사실 그 글이 아니었어도 당연히 나올 수순에
불과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펀 글은 완전한 실패작입니다.
하지만 원필형제를 어여삐 여겨서 차후에도 기회가 생길 때 마다 김 원필형제가
바쿠스가 퍼올린 글이 실패였다고 남들에게 자랑스럽게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헛손질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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