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보조 2012. 7. 26. 16:03

[3410] 끼어들기.. 98/11/12 03:03 | 조회수 48
 조양례   조양례님이 작성한 다른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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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원필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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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증거가 없으면 인정할 수 없다는 헛된 사고방식을 떨쳐버리시고
 "믿음"을 가지고             
 "꼭...기도하시고"..성령님의 도우심을...요세푸스나 필로따위가
 아니라...구하세요.
 그러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기록들이 죄다"- 보여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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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원필님 글의 부분 인용입니다.
[역사적 증거가 없으면 인정할 수 없다는 사고방식 = 헛된 사고방식]
그러면 역사적 증거도 없고, 상식적으로도 수용될 수 없고, 과학적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들을 오로지 성경(?..bible을 성경으로 번역하는 것에는
상당히 불만을 있음..원래는 그리스가 파피루스를 수입하던 페니키아의 한
고을 이름, 뒤에 책이라는 뜻이 되었음..기독교인이 bible을 굳이 성경이라고
우긴다면 '성서러운 책'이라는 관념을 배재한 채 그냥 고유명사로 성경으로
불러줄 수는 있음)에 기록되어있다는 것 만으로 절대적 진리 또는 사실로
믿는 사고방식은 도데채 어떤 사고방식입니까?
'나(필자)는 만년 전에도, 이천년 전에도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다. 만년 전에는
천지를 창조했고, 이천년 전에는 예수라는 이름으로 현신했으며, 지금은
창조자, 구세주가 아닌 평범한 인간의 삶을 즐기고 있다. 현재의 나가 행복하다.'
라는 주장은 역사적 근거도 없고, 상식적으로도 수용될 수도 없고, 과학적으로도
박아들여질 수 없는데 원필님은 '헛되지 않은 사고방식으로 위의 주장을 인정하십
니까? 만일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왜 인정하지 않으십니까?
한갖 bible(파피루스, 책)에 적힌 고대문자와 현재에 살고 있는 저와 어느 쪽이
더 신빙성이 가십니까? 근거는 bible과 저 공히 '말씀'을 적은 글자뿐입니다.
그런데 bible의 글자는 원본도 아니고 족보도 제대로 모르는 사본들이며, 무수한
필사과정을 거쳤으며, 저자도 한 사람이 아니고, 수 많은 번역을 거친 것인 반면에
저의 '말씀을 기록한 글자'는 제가 직접 적은 것으로 지금 현재 원필님이 한자
수정없이 보고 있습니다. 어느 것을 믿으시렵니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성경의 기록이 죄다 하느님의 말씀으로 보여질 것이다]
이 글은다음과 같이 치환되는군요. [성경의 모든 기록 = 하느님의 말씀]
나는 성경에 대해 별반 지식이 없습니다. 그래서 남들 처럼 구절 구절을 대면서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단적으로 다음과 같은 구절들이 과연 하느님의 말씀인지는
의문이 가는군요.
'~~보시기에 좋았더라.'
위와 같은 구절은 창세기에 많이 나옵니다. 위 구절을 과연 하느님의 말씀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지금 제가 말하고 있는 것이 말장난이라고 여기실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말장난이라고는 볼 수 없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창세기를 기술한 자를 누구로
보든간에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구절이 남발된다는 것은 창세기가 기독교의
하느님이 아닌 기술자 즉, 인간의 입장에서 하느님에게 아부하는 심정으로 기술되어
졌다는 것을 명백히 증거하는 것이며, 이러한 사실은 성경의 창세기 부터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한갖 인간의 말씀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믿음이니 기도니 하는 관념들은 원래가 논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들
입니다. 기도는 일단 제외하고라도 '믿음'은 믿을만 해야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기독교의 어디가 그토록 믿음직합니까? 기독교의 진리는 성경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성경에 신뢰를 두고 있지 않는 저희들에게는 '믿어라'라는 말이 도무지 가슴에 와 
닫지를 않는군요. 성경외에는 진리가 없습니까? 성경외에는 전도수단이 없습니까? 
성경없이는 기독교가 무너집니까? 그러면 새삼스럽게 우상숭배를 논하지 않아도
이미 
기독교는 죽은 종교로군요. 화석화된 문자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는 기독교는 전혀 
설득력이 없을 뿐 아니라, 그들의 죽은 주장을 반성없이 되풀이 할 땐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